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다가오는 K리그 2024 새 시즌을 맞이해 인천유나이티드가 새 유니폼을 발표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024 시즌 새 유니폼 ‘스펙트럼(SPECTRUM, 빛의 띠)’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2024 시즌 새 유니폼명인 스펙트럼은 ‘다양한 빛이 모여 스펙트럼을 이루는 것처럼, 다양한 인천 팬이 모여 만들어진 인천유나이티드의 결속’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먼저 홈 유니폼은 인천유나이티드의 전통적인 색상 조합인 파랑과 검정으로 구성했다.

원정 유니폼은 8년 만에 노란색 계통으로 복귀해 주 색상을 구성했고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줘 새로운 도전을 형상화했다.

또한, 원정 유니폼은 골키퍼(GK)의 홈 유니폼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홈 경기에서는 인천의 고유 색상인 파란색과 검은색(필드 유니폼), 그리고 노란색(골키퍼 유니폼)을 모두 볼 수 있다.

인천의 2024시즌 새 유니폼은 시각장애인과 축구를 매개체로 하나 된 사회를 지향하는 의미를 담아, 모든 유니폼 전면 엠블럼 하단에 훈맹정음 점자로 '인천유나이티드' 구단 명을 새겼다.

이는 더 많은 인천 시민과 팬에게 구단의 메시지가 닿길 바란다는 소망을 표현한 것이다.

2024 시즌 새 유니폼은 지난 2023년 12월 K리그 최초로 선보였던 도심 속 인천유나이티드 플래그십 스토어(인천 중구 신포동)에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우선 판매하며, 프리시즌이 시작하는 오는 22일부터는 일반 판매한다.

플래그십 스토어 방문을 위해선 16일부터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 신청 하면 된다. 이 밖에 새 유니폼과 관련된 궁금한 점은 홈페이지 채널톡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