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의뢰 ‘리얼미터’ 실시 여론조사서
지난 13~14일, 인천 남동갑 성인 남녀 504명
민주당 지지층서 맹성규 52.5%·고존수 27.1%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오는 4월 10일 치르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인천 남동갑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맹성규 현역 국회의원이 더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천투데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인천 남동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성인 남녀 504명에게 ‘ 남동구 갑 국회의원 선거에 다음 중 누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인천투데이가 리얼미터에 의뢰헤 진행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인천 남동갑 민주당 후보적합도 조사 결과. 

이에 ‘맹성규 현 21대 남동구갑 국회의원’라는 응답은 32.1%, ‘고존수 전 박남춘 국회의원 보좌관(4급상당)’이라는 응답은 19.8%를 기록해 맹 의원이 고 전 보좌관을 12.3%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그 외 인물은 4.6%, 없음은 26.2%, 잘 모름은 17.3%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맹 의원’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2.5%를 차지했고, ‘고 전 보좌관’이라는 응답은 27.1%로 맹 의원이 과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 외 인물은 4.0%, 없음은 5.5%, 잘 모름은 10.9%였다.

맹 의원이 전 계층에서 우위를 보였으며, ▲남성 35.9% ▲50대 36.6% ▲60대 35.5% 등에서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고 전 보좌관은 ▲18~29세 24.5% ▲40대 24.0% 등에서 2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특히 18~29세 계층에서 맹 의원이 25.5%를 기록해 격차는 1%포인트에 불과했다.

인천시의원 선거구(▲제1선거구 구월1동, 구월4동, 남촌도림동 ▲제2선거구 구월3동, 간석1동, 간석4동 ▲제3선거구 논현1동, 논현2동, 논현고잔동)에 따라 나눈 지역별 결과를 보면, 맹 의원이 모든 선거구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제1선거구에선 맹 의원이 31.8%, 고 전 보좌관이 21.8%를 얻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제2선거구에선 맹 의원이 29.8%, 고 전 시의원이 22.1%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제3선거구에선 맹 의원이 34.1%, 고 전 시의원이 16.5%를 얻어 맹 의원이 17.6%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9~21일 인천 남동갑 선거구 후보 선출을 위해 맹 의원과 고 전 보좌관을 두고 양자 경선을 벌인다.

※ 이 조사는 <인천투데이>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월 13~14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인천광역시 남동갑 주민 504명(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6.3%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투데이>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