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의뢰 ‘리얼미터’ 실시 여론조사서
지난 13~14일, 인천 남동갑 성인 남녀 504명
정당지지도 민주당이 1.2%포인트 초박빙 앞서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오는 4월 10일 치르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인천 남동갑 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지지도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투데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인천 남동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성인 남녀 504명에게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민주당은 38.0%, 국민의힘은 36.8%, 녹색정의당은 2.6%, 진보당은 4.2%, 개혁신당은 6.1%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은 1.2%, 없음은 8.9%, 잘 모름은 2.1%였다.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1.2%포인트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40대 50.5% ▲50대 49.3%에서 ▲40대 20.6% ▲50대 32.8%를 얻은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반면, 국민의힘은 ▲60대 49.7% ▲70세 이상 65.9%을 기록해 ▲60대 36.5% ▲70세 이상 21.9%를 얻은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30대에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34.5%와 33.5%를 얻어 1%포인트차이를 기록했다. 18~19세에선 국민의힘이 30.7%를 얻어 26.2%를 얻은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22대 총선에서 ‘남동갑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예비후보 중 차기 국회의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여야 후보 적합도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현 21대 남동구갑 국회의원’이 다른 여야 후보를 오차범위 내 또는 밖에서 앞섰다.
결과를 보면 맹 의원이 23.4%를 얻어 15.6%를 얻은 민주당 고존수 전 박남춘 국회의원 보좌관(4급상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국민의힘 장석현 전 남동구청장 13.6% ▲국민의힘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가 11.6% ▲국민의힘 정승환 현 유정복 인천시장 청년 특별보좌관이 9.8% ▲진보당 용혜랑 전 6대 남동구의원이 6.8% ▲국민의힘 전성식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 민생안정분과위원장이 5.0%로 뒤를 이었다. 그 외 인물은 1.8%, 없음은 7.7%, 잘 모름은 4.6%였다.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 응답의 합이 39%,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 응답의 합이 40%를 기록했다.
22대 총선 남동갑 선거에서 투표할 후보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후보 선택 기준은 ▲소속 정당 26.0% ▲인물과 능력 18.4% ▲정책과 비전 17.5% ▲범죄 이력 등 도덕성 13.0% ▲지역 기여도 13.0% ▲당선 가능선 3.8% ▲주변의 평가 3.5%로 나타났다. 기타 또는 잘 모름은 4.8%였다.
한편, 여론조사를 진행하던 중 장 전 구청장이 국민의힘으로부터 공천 부적격 통보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장 전 구청장은 이의신청을 한 상황이다.
※ 이 조사는 <인천투데이>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월 13~14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인천광역시 남동갑 주민 504명(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6.3%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투데이>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