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탈당 개혁신당 입당한 장석현 예비후보 4.4%
시급히 해결한 현안으로 제2경인선 조기 착공 29.6%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민주당 맹성규 예비후보가 국힘 손범규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10.5%포인트 격차로 앞서고 있다는 22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호일보>가 KOPRA(한국여론평판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이틀간 인천 남동갑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에게 예비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민주당 맹성규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48.1%로 지지율 37.6%인 국민의힘 손범규 예비후보를 10.5%포인트 앞섰다.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공천 배제에 반발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에 입당한 장석현 예비후보의 경우 지지율 4.4%를 차지했다. 맹성규 예비후보와 손범규 예비후보의 격차는 10.5%포인트로 나타났다.

왼쪽부터 민주당 맹성규, 국민의힘 손범규, 개혁신당 장석현 예비후보.
왼쪽부터 민주당 맹성규, 국민의힘 손범규, 개혁신당 장석현 예비후보.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0.9% ▲국민의힘 38.2% ▲녹색정의당 1.7% ▲새로운미래 3.8% ▲개혁신당 2.9% ▲조국혁신당 17.1%로 집계됐다.

총선 구도를 묻는 질문엔 ‘정권 견제를 위해 민주당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는 응답자가 44.1%로 나타났고 ‘국정 안정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38.6%를 차지했다. 양대 정당의 대안으로 제3지대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는 12.5%로 나타났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응답자들은 ▲제2경인선 조기 착공 29.6% ▲남동산단 지역 활성화 방안 25.7% ▲그 밖에 다른 현안 19.3% ▲소래습지 생태공원 국가도시 공원 지정 추진 12.7% 순으로 꼽았다.

※ 이 조사는 <기호일보>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KOPRA(한국여론평판연구소)가 3월 18~19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인천 남동갑 주민 502명(무선 87%·유선 13%)을 대상으로 자동응답방식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5.4%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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