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 |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2023년에 전년 대비 8.4% 증가한 346만1363TEU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물동량으로, 2021년 335만TEU 대비 10만TEU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24일 이 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엔 월간 32만19TEU를 처리해 월 최대 실적도 경신했다.

이로 인해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이 하루 평균 약 6000개 수준이다. 수입은 173만7244TEU, 수출은 167만5174TEU로 전년 대비 각각 9.0%, 9.9% 증가했다. 환적과 연안 물동량은 각각 4만7581TEU, 1365TEU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이 6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베트남 8.8%, 대만 2.8%, 홍콩 2.1%, 말레이시아 2.1% 순이었다. 이들 5개국의 수출은 전체 수출 물동량의 79.1%를 차지했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이 55.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베트남 13.5%, 태국 6.4%, 인도네시아 3.5%, 말레이시아 3.0% 순이었다. 이들 5개국의 수입은 전체 수입 물동량의 81.5%를 차지했다.

인천항은 중고자동차 수출실적, 전자상거래 처리실적, 수산물 수출물동량에서도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중고자동차 수출실적은 50만2177대로, 2019년 41만9872대 대비 8만대 이상 증가했다. 중고자동차의 80.1%인 40만2384대가 컨테이너 적재로 수출됐다.

인천항의 전자상거래 수출입 물동량은 지난해 1만9783톤으로, 2022년 1만5311톤 대비 29.2% 증가했다. 수산물 수출 물동량도 1만8191톤으로, 2021년 1만6108톤 대비 12.9% 증가했다.

인천항은 지난해 총 70개의 항로를 운영하며 역대 최다 항로 보유기록을 세웠다. 중동, 방글라데시 등에 신규 기항했으며, 인도네시아 항로도 추가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2023년 글로벌 긴축기조, 미‧중 무역분쟁 확대, 러우크라이나 전쟁 등 악재 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2023년도 목표인 350만TEU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프로그램 챗GPT 4.0을 활용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