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총액 5억원(연봉 4억원, 옵션 1억원)에 FA 계약 체결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한국 프로야구단 인천SSG랜더스가 포수 김민식(34)과 2년 총액 5억원(연봉 4억원, 옵션 1억원)에 자유계약 했다.

인천SSG랜더스는 포수진 경쟁력과 선수단 강화를 위해 경험이 풍부한 김민식 선수와 자유계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24 시즌 팀에 합류하는 김민식(34, 포수) (사진제공 인천SSG랜더스)
오는 2024 시즌 팀에 합류하는 김민식(34, 포수) (사진제공 인천SSG랜더스)

김민식은 지난 2012년 KBO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순위 11위로 인천SK와이번스에 입단했다. 2017년 KIA타이거즈로 이적해 팀의 통합우승에 일조했으며, 2022년 다시 친정팀인 SSG로 복귀해 팀의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이끈 경험이 있다.

김민식은 개인통산 9시즌 동안 82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2푼7리, 홈런24개, 타점 214점을 기록했다.

김민식은 “친정팀에서 계속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팀 선후배와 함께 다시 한번 인천SSG가 정상에 오를 수 있게 더욱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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