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택현, 스즈키 후미히로, 김종훈, 마사토 와타나베 코치 등 4명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한국 프로야구단 인천SSG랜더스가 오는 2024 시즌을 대비해 신규 코치 4명을 영입했다.

인천SSG는 류택현, 김종훈, 스즈키 후미히로, 마사토 와타나베 등 코치 4명을 영입해 1·2군 코치진 보강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024 시즌부터 합류하는 류택현 코치 (사진제공 인천SSG랜더스)
오는 2024 시즌부터 합류하는 류택현 코치 (사진제공 인천SSG랜더스)

류택현 코치는 2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는다. 김종훈 코치는 1군 타격 보조 코치를 담당할 예정이다. 마사토 코치는 2군 수비 코치를 전담한다. 스즈키 코치는 2024 시즌 1군 배터리 코치를 맡는다. 

류택현 코치는 1994년 OB 베어스에 입단했고 1999년 LG 트윈스로 이적해 2014년까지 좌완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 2015년부터 2023년까지 9년간 LG 트윈스, KT 위즈, KIA 타이거즈, 제물포고에서 투수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김종훈 코치는 199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2007년까지 활약했다. 이어 2010년부터 2022년까지는 13년간 삼성 라이온즈에서 1군·2군 타격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스즈키 코치는 선수시절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포수로 활약했다. 2000년에는 시드니올림픽 일본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은퇴 후에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 KT 위즈에서 11년간 배터리 코치와 육성 코치를 역임했다.

마사토 코치는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지바 롯데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 갔으며, 은퇴 후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일본 독립구단에서 수비코치, 수석코치, 감독을 역임했다. 이후에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전력분석 업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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