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소재 유밸안과 배희철 원장 1억원 기부 약정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인천 중구에 있는 유밸 안과 배희철 원장이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인천아너소사이어티 173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배 원장이 고액 기부자 클럽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유밸 안과는 4세대 시력교정 수술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병원이다. 배 원장은 인천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배 원장은 "주민과 나눌 수 있는 병원을 운영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개원하며 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체계적인 나눔과 봉사의 필요성을 느끼고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상범 회장은 "배 원장의 나눔 실천 확대 결정에 깊이 감사하다"며 "인천공동모금회는 기부자의 뜻을 존중해 지역사회에 기쁨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고액 기부자 클럽이다. 현재 인천에 175명이 가입돼 있다.

배희철 원장에 앞서 지난 5일 박명주 정형외과병원 원장이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175호로 먼저 가입했다. 기부의사는 배희철 원장이 먼저 밝혀 173호인데, 다만 기부 약정식을 나중에 했다. 기부에 관심이 있는 개인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화 032-456-3320)로 문의할 수 있다.

인천아너소사이어티 173호 유밸안과 배희철(왼쪽) 원장과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인천아너소사이어티 173호 유밸안과 배희철(왼쪽) 원장과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