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중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국내 첫 오플러스 기록
인천지역 소외계층과 아동청소년 위한 사업 지원

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 |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는 지난 4일 모금회에서 기중현 아너가 국내 최초 아너 소사이어티 오플러스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연우 기중현 대표이사는 지난 2016년 1억원 기부를 완납하고 아너 소사이어티의 78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그 뒤 지난 1일 열린 '희망2024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10억원을 약정했다. 이로써 아너 소사이어티 성장형 브랜드인 오플러스 인천 1호 기부자이자, 국내 첫 가입자로 등록됐다.

왼쪽부터 기중현·김여옥아너,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김의식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회장 (사진제공=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왼쪽부터 기중현·김여옥아너,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김의식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회장 (사진제공=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중현 아너는 특히 인천지역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이 자신이 처한 환경과 경제적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다양한 재능을 개발하고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인인 김여옥 여사 역시 1억원을 완납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174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김 여사의 가입으로 인천에서는 13번째 부부 아너소사이어티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기중현 아너는 “최근 아동청소년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인천공동모금회에서 투명하게 지원하고 있다고 믿고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여옥 아너는 “남편이 꾸준히 인천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면서 투명하게 관리 되는 것을 보고 저도 같이 기부하게 됐다”며 기부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은 “공동모금괴 국내 지회 중 인천에서 최초 아너소사이어티 오플러스 회원으로 가입해주신 기중현 아너와 이번에 174호 회원이 되신 김여옥 여사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아동청소년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구간별 기부자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공동모금회는 3억원 이상 실버, 5억원 이상 골드, 10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은 오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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