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홍지은 PD┃

대한민국 미술사와 미학 학문체계를 정립한 우현 고유섭 선생(1905~1944년)의 서거 80주기를 맞이해 이원규 작가가 집필한 '우현 고유섭 평전'이 12월 초에 나온다.

이원규 작가는 그의 저서 '민족혁명가 김원봉'으로 2020년 제 14회 우현예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작가의 대표작은 '김경천 평전', '조봉암 평전', '누가 이땅에 사람이 없다 하랴' 등이다. 이 작가가 죽산 조봉암 다음으로 평전을 쓰겠다고 마음 먹은 인물이 바로 우현 고유섭 선생이다. 

우현 고유섭 선생이 있어 국내 최초 공립박물관 인천시립박물관장을 지낸 석남 이경성 선생이 있을 수 있었고, 국보급 문화재의 보고 간송미술관의 토대를 마련한 간송 전형필 선생이 나올 수 있었다. 나의문화유산답사기를 저술한 유홍준 교수의 스승 이자 전 국립박물관장 최순우 선생도 우현 고유섭의 3대 제자(최순우, 황수영, 진홍섭) 중 한 명이다. 

이처럼 우현 고유섭 선생은 대한민국의 미술사와 미학의 체계를 정립한 선구자로 통한다.

우현 고유섭 평전을 집필한 이원규 작가의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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