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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유형 중 트램은 도로 위에 깔린 레일 위를 주행하는 노면전차다. 한국은 ▲서울전차 1899년 ▲부산전차 1915년 ▲평양전차 1923년 등 개화기와 일제강점기에 트램이 도입됐다.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 전차' 노래 가사의 전차가 바로 트램이다.

이후 자동차와 버스의 급격한 보급 확산으로 트램이 도심 도로 교통을 방해하는 현상이 발생하자 한국에선 1968년 트램이 폐선으로 자취를 감췄다. 대신 서울도시철도1호선 등 지하에 표준궤를 이용한 도시철도 도입이 보편화됐다.

하지만 기후위기가 심화 하면서 탄소 배출을 줄이자는 주장이 확산하면서 도시철도에 비해 건설단가가 낮고, 교통약자 배려와 승객 편의성 향상할 수 있으며 친환경적인 트램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현재 인천,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등 광역자치단체가 트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천시는 ▲송도트램 ▲부평연안부두트램 ▲영종트램 ▲제물포연안부두트램 ▲주안송도선트램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본 궤도에 오른 노선은 아직 없다.

※ 이 영상은 인천시 지역언론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글 : 박규호 기자
기획·제작 : 인천투데이(인투TV) 
편집 :  70엠에이 김경택 PD(인천디지털미디어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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