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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3호선은 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장 지방선거 공약으로 연수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서구~동구~중구~미추홀구를 순환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은 인천 섬 지역을 제외한 기초단체 8곳을 모두 순환한다.

인천시는 인천3호선을 지난 2018년부터 추진했는데 관건은 경제적 타당성 확보로 전망된다.

인천3호선은 2018년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1차 인천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후보 노선으로 반영했던 대순환선을 기초로 한다.

당시 대순환선 B/C(비용 대비 편익)값은 0.29였다.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은 B/C값이 0.7보다 클 경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데, 0.29로 너무 낮게 나와 후보노선에 반영했다.

이후 변경안 수립 당시 민선 7기가 진행한 인천3호선 타당성 재검토 조사 결과가 사업성을 만족하지 못하는 것(B/C값 0.39)으로 나왔다. 시는 구간을 나눠 진행하는 방식을 포함해 현재 이 노선의 경제적 타당성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시는 계획안이 마련된다면 국토교통부와 사전협의를 거쳐 시민공람, 시의회 의견수렴 등을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 국토부 제출 후 2025년 하반기까지 승인받을 예정이다.

인천3호선의 주요 경유지는 경인선 동인천역~신흥동~수인분당선 숭의역~인천항~옥련동~인천1호선 테크노파크역~수인분당선 논현역~인천2호선 인천대공원역~경인선 송내역~서울7호선 삼산체육관역~인천1호선 경인교대역~인천2호선 아시드경기장~동인천역 등이다.

※ 이 영상은 인천시 지역언론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글 : 박규호 기자
기획·제작 : 인천투데이(인투TV) 
편집 :  70엠에이 김경택 PD(인천디지털미디어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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