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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 5호선 연장 사업은 서울 방화~인천 검단~경기 김포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김포시는 서울5호선을 김포로 연장하려고 했으나 김포골드라인 개통으로 중복 투자 우려가 발생해 사업타당성이 떨어졌다.

이에 인천시는 검단신도시를 경유해 김포로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 뒤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안은 ‘지자체 간 협의’를 단서 조항으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

이후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 사업은 구체적인 연장 노선을 두고 인천시와 경기 김포시가 갈등하면서 현재 연장선 세부안 확정은 올해 말로 미뤄진 상태이다.

그런데 우려가 더 있다. 서울5호선 연장안은 국토부가 올해 말 용역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수도권서부광역철도(GTX-D) Y자와 노선 방향이 비슷하다. GTX-D Y자 노선이 타당성을 확보하면 서울5호선 연장 사업이 타당성을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이 영상은 인천시 지역언론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글 : 박규호 기자
기획·제작 : 인천투데이(인투TV) 
편집 :  70엠에이 김경택 PD(인천디지털미디어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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