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평화도로 첫 단추 신도대교 주탑 공사 개시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서해남북평화도고 1단계 구간인 인천 영종~신도 구간 공사가 10월 현재 기준 공정률 52%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영종도국제도시와 옹진군 북도면 신도까지 한눈에 들오는 항공 사진에선 신도대교 공사 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하늘에서 바라본 신도대교 건설현장 모습은 교각 위에 슬래브(바닥 판)를 올리는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종 방면 주탑을 막 세우기 시작했다.

영종~신도 구간 서해남북평화도로(신도대교) 건설 구간.(사진 독자제공)
영종~신도 구간 서해남북평화도로(신도대교) 건설 구간.(사진 독자제공)

인천시는 20일 신도대교 공정률이 52%라고 밝혔다. 서해남북평화도로는 인천 중구 영종도에서 강화도를 거쳐 북한의 개성과 해주까지 약 80km를 연결하는 구상이다. 이중 남측 구간 사업 중 1단계로 신도대교 건설이 진행 중이다.

신도대교는 총연장 3.26km이며 도로 폭은 13.5m 왕복 2차선으로 짓는다. 차로 옆에는 인도 겸 자전거도로가 함께 조성된다. 지난 2021년 1월 착공했으며 준공 목표는 2025년 말이다. 바로 서해평화도로 2단계 신도~강화(11.4km) 구간을 착공해 2030년 준공하는 게 목표다.

영종~신도 구간 서해남북평화도로(신도대교) 건설 구간.(사진 독자제공)
영종~신도 구간 서해남북평화도로(신도대교) 건설 구간.(사진 독자제공)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