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 정부가 올해 초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보면, 국내 풍력발전 설비는 오는 2030년까지 19.3GW, 2036년 34.1GW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22년 기준 누적 설치량 1.8GW 대비 각각 10.7배와 18.9배 수준이다.

연도별 신규 보급량은 올해 396MW를 시작으로 매년 수백MW 단위로 증가하다 2027년부터 GW 단위로 확대된다.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상 2029년과 2030년에는 각각 4.7GW와 5.3GW에 달하는 신규 풍력설비가 유입돼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2036년까지 총 32.3GW 규모의 신규 풍력설비가 보급돼야 한다는 의미다. 연평균 2.3GW씩 늘어나는 셈이다. 이를 위해선 해상풍력시설 확충이 중요하다. 정부는 2028년을 전후로 대규모 해상풍력단지가 대거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닦는 게 중요하다.

※ 이 영상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글 : 이종선 기자
기획·제작 : 인천투데이(인투TV) 
편집 :  인천투데이 홍지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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