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 석유파동 직후 덴마크가 시행한 정책은 전기이용료를 높이거나 일요일에 차량운행을 금지하는 등 단기적인 미봉책에 그쳤다. 이후 덴마크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초점을 맞추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에너지원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997년부터 덴마크는 에너지 수입 없이 전력수요를 충당하는 에너지자립국 반열에 올랐다.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과 제품 수출로 국가경제에도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면서 에너지 전환에 대한 사회적합의 수준도 높다. 

덴마크는 지난 2020년 기준 전체 전력생산량 가운데 재생에너지 비중이 80%를 돌파했다. 이 중 풍력 발전량만 6353GWh로 57%를 차지한다. 또한 전체 풍력발전시설 중 약 40%가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협동조합에 의해 운영 중이다. 

※ 이 영상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글 : 이종선 기자
기획·제작 : 인천투데이(인투TV) 
편집 :  인천투데이 홍지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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