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정치개혁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이 104명이 참여하는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이 출범했다.

30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 여야 5당 의원이 함께 선거제도 개혁을 논의하는 모임이 국회에서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엔 김진표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앞서 민주당 김상희·정성호·민홍철·전해철, 국민의힘 김상훈·이종배·조해진·이용호,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여야 중진 9명이 지난 9일 정치개혁 필요성에 공감하며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을 제안했다.

이 제안에 여야 의원 52명이 동참을 선언하며 모임이 꾸려졌고, 지난 16일 1차 운영모임을 진행했다.

이날 출범식에 여야 의원 104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들은 선거제도 개편 논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인천에선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인천 부평을)·맹성규(인천 남동갑)·신동근(인천 서구을)·이동주(비례), 정의당 배진교(비례) 의원 등이 참여한다.

아래는 초당적 정치개혁 모임에 이름을 올린 의원 명단

강민국, 강민정, 강은미, 강준현, 고민정, 고영인, 권인숙, 권칠승, 기동민, 김경협, 김민철, 김병욱, 김병욱, 김상훈, 김상희, 김성원, 김성주, 김성환, 김승원, 김영배, 김영식, 김원이, 김종민, 김학용, 김한규, 김홍걸, 남인순, 도종환, 류성걸, 류호정, 맹성규, 민병덕, 민홍철, 박광온, 박상혁, 박영순, 박용진, 박재호, 박주민, 배진교, 서삼석, 서영교, 서정숙, 송갑석, 송기헌, 신동근, 신원식, 신현영, 심상정, 양기대, 양이원영, 양정숙, 양향자, 어기구, 용혜인, 유의동, 윤주경, 윤창현, 이달곤, 이동주, 이만희, 이명수, 이병훈, 이상민, 이상헌, 이소영, 이수진(비), 이용빈, 이용선, 이용우, 이용호, 이원욱, 이은주, 이인선, 이종배, 이탄희, 이태규, 임오경, 임호선, 장경태, 장혜영, 전봉민, 전재수, 전해철, 정성호, 정운천, 정춘숙, 조경태, 조오섭, 조은희, 조정훈, 조해진, 주철현, 최기상, 최승재, 최인호, 최재형, 최형두, 한준호, 허영, 홍기원, 홍석준, 홍영표, 황운하(가나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