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어 두번째 장관 표창 수상
제11회디아스포라영화제 공모 8일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영상위원회(위원장 유정복)가 지난 2018년에 이어 2022년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인천영상위원회는 시가 인천지역 영상문화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설립한 기구다.

인천영상위원회는 지난해 3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2년도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에서 디아스포라영화제로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20일~24일 열린 제10회 디아스포라 영화제.(사진제공 인천영상위원회)
지난해 5월 20일~24일 열린 제10회 디아스포라 영화제.(사진제공 인천영상위원회)

인천영상위원회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해 디아스포라영화제로 지난 9년간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았다.

또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를 표현하고 문화 다양성 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 2013년부터 11년간 인천시 예산을 지원받아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영화상영, 특별강연, 전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인천영상위원회 백현주 운영위원장은 “인천시의 적극적 지원으로 개최하고 있는 디아스포라영화제가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하늘과 바다로 유입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디아스포라의 도시, 인천에서 인천의 문화적 다양성과 정체성을 토대로 더욱 내실있는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영상위원회는 오는 5월 21일 문화다양성 주간에 인천시 중구 개항장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인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의 출품작 공모를 오는 8일까지 접수한ㄷ.

이주‧이동‧분산 등 ‘디아스포라’ 주제나 인종‧국적‧난민‧성별 등 주제를 디아스포라의 관점으로 담아낸 작품이 공모 대상이다. 장르‧국적‧제작국가 구분없이 극영화‧다큐멘터리‧에니메이션‧실험영화 등 어떤 작품이든 출품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디아스포라영화제 공식사이트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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