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 인천 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
기호1 김성준 vs 기호2 우치호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운동이 지난 14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2파전이다. 출마한 두 후보 모두 사회복지사 임금체계 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워 관심이 모아진다.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는 제14대 인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선거에 김성준 후보와 우치호 후보가 등록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기호 1번 김성준 후보(왼쪽)과  기호 2번 우치호 후보(오른쪽).
기호 1번 김성준 후보(왼쪽)과  기호 2번 우치호 후보(오른쪽).

김성준 후보는 사회복지사 활동을 거쳐 정치에 입문해 제8대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맡았다. 기호 1번으로 ‘실력있는 협회, 신나는 사회복지 현장’라는 구호를 내걸고 도전한다.

김 후보는 인천 미추홀구 주안노인문화센터 시설장, 인천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위탁 지역아동센터 인천·중앙지원단 팀장, 인천시 학산나눔재단 이사 등을 맡았다.

주요 공약은 ▲국내 최고 수준 임금체계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인천 사회복지사 인권보호를 위한 지원센터 추진 ▲인천사회복지사 위상 강화 ▲각 정당 상설 사회복지위원회 추진 ▲사회복지사 복지 향상과 역량강화 등이다.

기호 2번은 우치호 직전 인천시 사회복지협회장 직무대행이자 수석부회장이다. ‘정치 중립 미래, 지속된 협회운영’을 이번 선거 구호로 내걸고 도전한다.

우 후보는 인천시 아동복지협회 회장, 사회복지법인보라매 교육원 원장, 한국아동복지협회 수석 부회장을 맡았고, 인천 재능대학교 겸임교수로 일했다.

주요 공약은 ▲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대 강화 ▲회원중심의 사회복지사협회 원영과 회원수 증가 운동 실천 ▲청년사회복지사 협회 운영 참여 보장 ▲서울시 수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체계 확립 등이다.

선거운동은 오는 12월 6일 마무리된다. 오는 22일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개최해며 투표는 12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한다. 당선 공고는 선거 당일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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