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성화·주안산단 고도화 ‘방점’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제물포·주안·도화역 등을 중심으로 역세권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후보는 23일 수도권전철 1호선 제물포·주안·도화역의 역세권을 교통·상업·문화 중심 앵커시설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은 인천 미추홀구 공약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사진제공 유정복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사진제공 유정복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이 공약은 오는 2023년까지 제물포·주안·도화역의 역세권을 육성해 이 효과가 인접 원도심까지 영향을 미치게 하는 계획을 수립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유 후보는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등 지하화와 주변지역 재개발·재건축으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원주민 재정착률이 높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쾌적한 도시로 변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근 주안산업단지는 고도화로 혁신·상생·공유 일자리를 창출하는 제조혁신단지로 꾸미고, 청년의 노동 여건 개선을 위해 문화예술복합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부연했다.

유정복 후보는 “미추홀구는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주차장과 공원 등을 확충하고 교통망을 늘려 나갈 것이다”며 “주안산단을 기업하기 좋은 산단으로 탈바꿈해 경제가 돌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쾌적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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