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노선 2023년 조기착공
소래 생태습지 국가정원 지정

인천투데이=김지호 기자 |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남동구를 교통의 요충지이자 생태관광 벨트로 발전시키겠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선거캠프 전경.(사진제공 국민의힘)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선거캠프 전경.(사진제공 국민의힘)

GTX-B 노선 2023년 착공, 인천2호선 서울 독산 연장

유정복 후보는 “송도~인천시청~부평역~서울역~청량리역~경기 마석을 잇는 GTX-B 노선을 2023년 조기 착공해 인천 시민들이 서울 도심까지 20분 내 도달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또 ▲인천2호선 서울 독산 연장 ▲제2경인선 조기 추진 ▲시흥성남선(월곶~판교) 논현역 연장 ▲경인전철 지하화 등 남동구에 해당하는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이밖에도 유 후보는 영동고속도로 소래나들목 설치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창~장수~계양~김포 구간 지하고속도로 신설 등 도로망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소래 생태습지 국가정원 지정, 철새 도래지 복원

유정복 후보는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일자리 창출 제조 혁신단지로 두겠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고도화, 청년 인력 근로 여건 개선 위한 문화예술소비 복합 공간 조성,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근접형 도시재생사업 등 경쟁력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유 후보는 “소래 생태습지 국가정원 지정과 함께 철새 도래지 복원, 소래포구~서해 섬~아라뱃길 연결 소래 관광코스 개설, 인천대공원 내 식물원 조성 등 생태 관광 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건설기술교육원 이전 후 공원문화주차장 조성 ▲88체육관 리모델링 스포츠 복합 단지 조성 ▲생태하천 정비 등도 추진한다.

유정복 후보는 “남동구를 인천과 전국을 잇는 교통 요충으로 발돋움 시킬 계획”이라며 “소래습지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해 소래포구와 함께 먹고 보고 거니는 수도권 최고 생태관광벨트로 육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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