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주대로 승기천 물길 복원
주안역~송도국제도시 트램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주안역에서 미추홀구 집중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남춘 후보는 20일 주안역에서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후보와 시·구의원 출마자들과 함께한 합동 유세에서 “미추홀구는 이번 대선에서 국내 표심의 바로미터였다. 미추홀구의 승리가 곧 인천의 승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20일 주안역 앞에서 미추홀구 시구의원 출마자들과 함께한 합동 집중유세에서 “미추홀구는 이번 대선에서 국내 표심의 바로미터였다. 미추홀구의 승리가 곧 인천의 승리”라고 밝혔다.(사진제공 더큰e음캠프)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20일 주안역 앞에서 미추홀구 시구의원 출마자들과 함께한 합동 집중유세에서 “미추홀구는 이번 대선에서 국내 표심의 바로미터였다. 미추홀구의 승리가 곧 인천의 승리”라고 밝혔다.(사진제공 더큰e음캠프)

박남춘 후보는 “이번 선거는 거짓말을 일삼는 정치꾼이 아니라 유능한 일꾼을 뽑아야 한다”며 “계양에선 이재명, 인천에선 박남춘, 미추홀구에선 김정식을 뽑아 미추홀구의 발전, 더 나아가 인천의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추홀구 공약으로 ▲주안2·4동 인주대로 일대 승기천 물길 복원 ▲주안역~송도역~송도국제도시 트램 ▲주안역 트리플 역세권 사업 ▲제물포역 역세권 공공개발 사업 ▲경인전철 지하화 등을 공언했다.

박남춘 후보는 또 윤석열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의 발언에서 불거진 인천공항 민영화 논란에 대해 “2010년 당시 유정복 국회의원은 '인천공항 민영화' 법을 발의했고, 윤석열 정부에서도 이를 시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인천의 자랑 인천공항의 민영화가 가당키나 한 일인가”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저 박남춘은 인천을 빚더미 부채도시에서 재정 최우수 도시로 만들었다. 누구처럼 송도 노른자 땅 팔고, 서민들 복지예산 깎아가며 빚 갚지 않았다”며 “유정복 후보가 빚 갚으려 주민세를 122%를 올렸는데, 원상복구 해 시민께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유세현장엔 미추홀구를 지역구로 둔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후보, 김성준·정창규·한기남·강정선 후보 등 시·구의원 출마자들이 함께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