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계양역서 출정식 개최
박남춘 "100조 경제 만들어 시민께 돌려주겠다"
이재명 "6월 1일 지방선거 승전보 인천에서 먼저"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겸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합동 출정식을 열었다.

이들은 19일 오전 계양역에서 열린 합동 출정식에서 “6월 1일 지방선거 승전보를 인천에서 먼저 올리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겸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계양역에서 합동 출정식을 열었다.(사진출처 더큰e음 캠프)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겸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계양역에서 합동 출정식을 열었다.(사진출처 더큰e음 캠프)

이날 합동 유세엔 중앙선대위 윤호중 상임선대위원장, 박지현 공동선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남춘 후보는 “지난 4년간 지자체 경쟁력 1위 도시가 됐다. 인천e음 카드는 지금 국내 지역화폐 중 당당히 1등이다”며 “선거는 성과로 말하고 성적표로 경쟁해야 한다. 그런데 유 후보는 대통령 측근을 뽑는 선거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시민들이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e음카드를 더 크게 키우고, 100조원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 고스란히 시민께 돌려드리겠다”며 “정치꾼이 아닌 일꾼을 선택해 달라. 한 번 더 맡겨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Y'자 노선, 제2경인선 건설 등은 인천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데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 빠져있다”며 “인천 홀대, 인천 무시, 인천 뜨내기 취급하던 옛날 버릇이 또 나온 것이다. GTX, 제2경인선, 경인전철 인천구간 지하화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훌륭한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갈밭이라도 있어야 농사를 짓지 않겠나”며 “인천시장 선거를 이겨야 (제가) 손을 잡고 일할 수 있다. 이제 일꾼을 뽑아야 한다”며 박남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순신 장군은 필생즉사 필사즉생 정신으로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냈기 때문에 배 13척으로도 이기며 24전 24승을 이뤄냈다”며 “박남춘 후보와 민주당이 이 두터운 좌절, 절망, 분노, 고통을 용기, 투지, 열정으로 바꿔내면 이번 선거 확실하게 이길 수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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