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9대 인천시의원 40석 중 비례 4석을 제외한 지역구 36석 가운데 32석 대진표가 완성됐다.

지난 3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0차 전체회의를 열고 지역구 광역의원 선거구 5곳의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2곳은 대진표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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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중구 = 2선거구 신성영 ▲연수구 = 5선거구 이강구 ▲부평구 = 5선거구 김진웅 ▲서구 = 5선거구 정경옥 등을 단수공천하고, ▲남동구 = 5선거구 문종관·신동운·오흥철·한민수 100% 일반국민경선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연수구 5선거구와 부평구 5선거구는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후보를 확정해 대진표가 완성됐다.

연수구 5선거구는 인천시의원 선거구 중 유일하게 3파전으로 치를 전망이다.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이무경 후보를 단수공천했고, 정의당에선 조선희 현역 인천시의원이 나선다. 국민의힘이 단수공천한 이강구 후보는 연수구의원을 지냈다.

부평구 5선거구는 민주당에서 현역 인천시의원 임지훈 후보가 단수공천 받았다. 국민의힘 김진웅 후보는 19~21대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이밖에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기초의원 후보 2명을 추가로 확정했는데, ▲미추홀구 = 라선거구 김익선(다) ▲남동구 = 나선거구 이종학(나) 등이 출마한다.

미추홀구 라선거구는 4인 선거구로 선거를 치르며, 남동구 나선거구는 인천 기초의회 선거구를 획정하며 기존 2인 선거구에서 3인 선거구로 1석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