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경기장 주차장 태양광 개발·운영 업무협약
인천 시민 390명 속한 햇빛발전협동조합 참여

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 | 인천시가 남동구 소재 남동경기장에 시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하는 협약을 했다.

시는 27일 인천시청에서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를 위해 ‘남동경기장 주차장 시민참여형 태양광 개발·운영 상생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인천 시민 390여명이 속한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과 공기업 한국남부발전이 참여했다.

시는 27일 시청에서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를 위해 ‘남동경기장 주차장 시민참여형 태양광 개발·운영 상생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인천시)
시는 27일 시청에서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를 위해 ‘남동경기장 주차장 시민참여형 태양광 개발·운영 상생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인천시)

시는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유휴공간인 남동경기장 주차장 5650㎡에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한다. 스탠드 방식으로 발전용량 1085kW 규모다.

에너지복지 정책에 기여하고 남동경기장을 이용하는 시민 편익을 위해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

시는 발전사업자에게 해당용지를 임대하고 발전사업자는 태양광발전설비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발전사업자인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과 한국남부발전은 태양광 발전 시설을 공동으로 시공하고 운영한다.

박유진 시 자원순환에너지본부장은 “시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인천의 탄소중립 도시 달성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확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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