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속히 직무대행 체제 마련, 빠르게 재선거 절차 밟을 듯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교육부가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에 3대 총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이찬근 교수의 임명 제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통보했다.

24일 인천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2일 7회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를 열어 인천대의 이 교수에 대한 임명제청 관련 심의를 진행해 최종 임명제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 인천대학교.
사진제공 인천대학교.

교육부는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유를 이 교수에게 통보했으며, 후보자의 개인정보 등을 고려해 인천대에는 사유를 알리지 않았다.

또한 관련 규정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총장 후보자를 재선정해 추천해달라고 했으며, 현 총장의 임기가 오는 28일까지 인 것을 감안해 조속히 직무대행 운영체제를 마련해 결과를 통보해달라고 했다.

이에 따라 인천대 이사회는 곧 관련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사회 논의를 거쳐 빠른 시일 안에 총장추천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재선거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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