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시민, 살기 좋은 도시 스마트 인천’ 비전 제시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시가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인천시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했다.

인천시는 글로벌 기후 변화와 도시화에 따른 자원 부족, 교통 혼잡 등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 인천시)

이번 계획은 지난해 3월 용역을 시작해 계획단계부터 시민이 참여했다. 시민대상 설문조사, 스마트도시 시민참여단 구성, 워크숍 진행, 부서면담, 시민공청회, 전문가 자문회의, 국토교통부 검토의견 보완 등을 거쳐 지난 6월 1일 국토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인천시 스마트도시계획은 내·외부 환경과 여건, 수요자 요구사항 분석 등으로 ‘행복한 시민, 살기 좋은 도시 스마트 인천’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5대 목표와 10개 추진전략을 세웠다. 이를 토대로 지역별 특성과 도시기본계획을 고려해 공통서비스, 중부, 서북, 동북, 남부생활권으로 분류한 스마트도시서비스 28개를 선정했다.

이로써 계획에는 ▲신도시와 원도심 간의 균형발전 ▲시민이 직접 체감 가능한 행복한 도시 모델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스마트도시서비스 구축·제공 등의 단계적 이행 방안이 담겼다.

또한 군·구 등 관련 부서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도시재생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스마트시티 도시재생 길잡이’를 제시했다. 시 수돗물에 대한 신뢰회복과 품질개선을 위해 ‘스마트워터그리드 구축을 위한 실행 전략 및 정책 방향 수립’ 방안도 제시하였다.

유시경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앞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도시서비스를 제공하여 인천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계획 비전ㆍ목표 추진전략
스마트도시계획 비전ㆍ목표 추진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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