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동 거주 50대 남성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10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시는 5일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A씨(청라동, 54, 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전 발열은 없었지만 인후통 증상을 느꼈다. A씨는 근육통을 동반한 인후통, 콧물 증상과 함께 목이 간지럽고 목소리 변성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무교로 신천지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대구지역 방문 이력도 없다. 직장 내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없어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A씨는 지난 4일 경기도 군포시 소재 지샘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5일 오전 최종 확진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에 마련된 국가지정 음압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또 A씨의 가족 3명(배우자, 자녀 2명)에 대한 검체 채취도 함께 진행했으며, 인천 서구 보건소 주관으로 자가 격리 중이다.

시는 A씨의 역학조사 진행 후 이동 동선과 추가 접촉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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