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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디좁은 골목길이 있는 작은 동네. 모습은 허름하지만 돌담 사이로 핀 아기자기한 꽃들도 작은 사랑을 가꾸며 사는 곳. 어스름한 초저녁에 두부장수 아저씨의 종소리, 집집마다 밥하는 냄새와 골목골목 아이들이 모여 재잘대며 노는 소리. 옛 추억이 묻어나는 곳을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는 걸까요? 재건축과 재개발. 급변하는 시대를 비껴가기라
공연
이정민 기자
2010.09.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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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츠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이야기가 있는 커피 콘서트’ 9월 행사로 ‘모스틀리 필하모닉과 함께하는 클래식 베스트 5’를 9월 15일 오후 2시 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전석 1만원이다. 이번 클래식 무대에서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모차르트 교향
공연
이정민 기자
2010.09.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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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10월에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부평역 앞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로써 영화관 춘추전국시대가 부평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가칭 CGV부평역점이 들어설 위치는 부평역광장 앞 신축 건물이다. 씽크빅문고와 스카이웨딩홀이 들어서 있는 건물 맞은편에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데, 6개관이 들어선다. CGV가 부평역 앞에 개장하면 영
공연
김갑봉 기자
2010.09.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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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언제 지나갔냐는 듯 따가운 폭염의 햇살이 내리쬐는 월미도 거리가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에메랄드 빛 반짝거림이 장관을 이루는 바다를 마주보며 데이트하는 연인들의 웃음소리와 아빠 손을 잡고 분수대의 물을 벗 삼아 천방지축 뛰어 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그리고 열혈 청춘들의 화려한 몸짓과 환호성으로 가득한 공연장 웃음소리가 그렇다. 그리고 또 하
공연
이정민 기자
2010.09.0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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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루키(rookey)라는 표현이 딱 맞는, 그 흔한 블로그나 싸이월드 클럽도 하나 없는, 구글링을 해봐도 검색되는 거 하나 없는, 말 그대로 프로필 한 줄 없는 밴드입니다. 어제(2010.9.1.) 발매된 따끈따끈한 앨범인데, 아마 연말이 되면 2010 최고의 음반으로 손꼽힐 음반입니다. 검정치마, 국카스텐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 나왔던
공연
이정민 기자
2010.09.0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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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트플랫폼(관장 최승훈)이 올해 국내의 대표적인 국공립 창작스튜디오 기관과 연계해 ‘레지던스 퍼레이드’전을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9월 3일부터 26일까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27명
공연
이선영 시민기자
2010.09.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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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성은 위대한 헌신과 자기 말살과 우주적 책임감과 겸손! 이 폭염에 매미조차 말라붙은 밤. 살자! 생명을 거세시키는 이 불모의 황원(荒原)에서…” 이 도대체 무슨 생뚱맞은 표현이란 말인가. 남성성에 헌신을 갖다 붙이고, 우주적 책임감은 또 무엇이며, 겸손이란 단어는 왜 말미에 붙어 있는 것일까?. 역시 엉뚱한 기인 작가
공연
이정민 기자
2010.09.0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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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음악회 ‘행복한 동행을 꿈꾸며’가 9월 1일 오후 7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가수 이상우씨가 아버지와 함께 색소폰 연주를 마친 박진현(중2) 학생과 인터뷰하며 즐거워하는 장면. “음악적 능력이 있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해 자립과 사회통합이라는
공연
이정민 기자
2010.09.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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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의 특색음식을 발굴하고 음식 전시와 나눔을 통한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풍물골 부평 맛자랑 경연대회’가 올해로 5회째를 맞아 10월 2일 구청 1층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는 요리경연대회, 음식전시관 운영, 음식 나눔 행사, 풍물놀이 등으로 이루어지며, 가족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와 우리 떡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
공연
이승희 기자
2010.09.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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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화재단의 격월간 아시아문화비평지인 ‘플랫폼’ 9ㆍ10월호(통권 23호). 인천문화재단의 격월간 아시아문화비평지인 ‘플랫폼’ 9ㆍ10월호(통권 23호)가 나왔다. 이번 호에서는 ‘특집 - 또 다른 인디문화의 등장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그동안 미처 주목하지 못했던 새로운 인디문화들을
공연
이정민 기자
2010.09.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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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싱어송라이터 이장혁의 노래는 서정이라기보다는 슬픔의 바닥에서 그 슬픔을 캐고 캐서 슬픔의 다른 영역으로 이전한다. 이런 걸 슬픔의 반열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무쪼록 비열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슬픔을 노래하는 이장혁이 안 슬프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블로거 네 멋대로 해라) 가수 이장혁을 비롯해 루비살롱레코드 소속 가수인 오소영,
공연
이정민 기자
2010.09.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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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디좁은 골목길이 있는 작은 동네. 모습은 허름하지만 돌담 사이로 핀 아기자기한 꽃들도 작은 사랑을 가꾸며 사는 곳. 어스름한 초저녁에 두부장수 아저씨의 종소리, 집집마다 밥하는 냄새와 골목골목 아이들이 모여 재잘대며 노는 소리. 옛 추억이 묻어나는 곳을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는 걸까요? 재건축과 재개발. 급변하는 시대를 비껴가기라
공연
이정민 기자
2010.09.0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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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고 타이푸스치 초원에서 6시간을 달려 다시 북경으로 왔다. 휴게소에서 한 번 쉬었다. 엊그제 내몽고에 갈 때 쉬었던 휴게소랑 모습과 파는 물건이 같아서 모든 휴게소가 비슷하게 생겼구나, 생각했는데 우리가 이미 들렀던 휴게소였다. 나의 눈썰미란 게 참으로 한심하다.집들이 미로처럼 얽혀 있는 곳 ‘후퉁’북경 후퉁에 있는 소박한 호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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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
2010.08.3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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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사는 사람, 제대로 살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기꺼이 나누는 사람,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남긴 교수님이었다”(네이버 블로그, 파란날개) 지난해 이맘때쯤 인천에서 열린 인문학 강좌를 듣고 당시 강사였던 유범상 교수에 대한 느낌을 적은 한 블로거의 글이다. 유 교수(한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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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10.08.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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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컴퓨터를 활용해 간단한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는 교육 강좌를 마련했다. 강좌명은 ‘우리 동네 애니메이션, 플래시로 날다’이다.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수강 정원은 10명이고 수강료는 5만원이다. 활동주제는 ▲애니메이션과 우리 동네 이야기 ▲쉼과 활력이 있는 우리 동네 ▲우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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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2010.08.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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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추는 일과 또 그것을 보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무대와 객석이 얼마나 행복한 동질감을 만들 수 있는지, ‘SA.CHOOM(사.춤)’은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와 통하고 있다”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춤의 축제 ‘SA.CHOOM(사.춤)’이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공연
이정민 기자
2010.08.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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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하는 배우나 예술 경영을 이끌고 있는 센터 직원이나, 관리 감독하는 관청 담당자나 기획하는 외부 단체 모두가 공연장 안전관리에 관한 개념을 갖고 있어야한다. 이는 극장이나 홀 등 공연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갖추어야할 최소한의 윤리의식이다” 부평아트센터(관장 조경환ㆍ이하 아트센터)의 초청으로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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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2010.08.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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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행복의 버팀목 가요제’가 9월 18일 부평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는 이 가요제는 성인장애인의 문화 육성과 문화예술인 발굴을 위해 부평구가 후원하고 있다. 가요제 참가 신청을 9월 4일까지 받는다. 만18세 이상의 장애인이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참가할 수 있다. 11일, 부평장애인종합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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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희 시민기자
2010.08.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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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에 세워진 뉴욕공공도서관은 이미 그 유명세를 타며 시민의 대학으로 발돋움하였다. 시민의 대학, 이름만으로도 그 기능과 역할의 의미를 짐작할 수 있으리라. 미래를 만드는 공공도서관은 이제 지역사회의 교육 문화 정보센터이자 레크리에이션 커뮤니티센터로 시민의 활동 기반을 형성하는 인프라로 거듭나야한다”(역자 이진영) 책 읽기 문화
공연
이정민 기자
2010.08.2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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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비타민 연극축제에서 먼저 선보였던 극단 MIR레퍼토리의 ‘당신 어디계세요?’가 9월 7일부터 19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아트홀 소풍(간석5거리)에서 연속 공연을 이어간다. 평일 오후 7시30분ㆍ토요일 오후 4시30분ㆍ일요일 오후 4시에 무대에 오르며, 관람료는 일반 2만원ㆍ학생 1만원이다.(단체 30% 할인, 장애인 50% 할인, 전
공연
이정민 기자
2010.08.27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