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28일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 가운데 인천 연수을 지역 후보들도 출정식을 진행하고 공식 선거운동을 알렸다.

민주당 정일영 후보는 28일 오후 12시 30분께 센트럴파크 사거리에서, 국민의힘 김기흥 후보는 28일 오전 송도 5동 랜드마크시티 사거리 인근에서 출정식을 진행했다. 두 후보는 본격 선거운동을 알리듯 서로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정일영 후보는 “갑자기 용산에서 온 사람하고 송도 현안을 책임지던 현역 국회의원하고 같겠냐”며 “초보 운전은 안 된다. 송도 현안을 온전히 해결할 사람은 정일영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준공을 1년 앞당기겠다”고 한 뒤 “송도 교육 환경을 위해 신설 학교 7개를 만들었다. 학교 신설을 더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기흥 후보는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가느냐 아니면 과거로 퇴행하느냐 갈림길에 섰다. 그러기 위해선 당선된 후보가 젊고 힘이 있어야 한다”며 “송도가 국제도시 위상을 되찾는 갈림길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선이 되면 인천도시철도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을 조기 개통하겠다”며 “R2용지에 스타필드와 같은 복합문화사업시설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