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공사·건설협회 등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약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워터프런트 1-2단계 건설에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한다.

인천경제청은 25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송도워터프런트 1-2단계 공사 시공사인 디엘이앤씨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와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송도워터프런트 전체 안내도와 해수 순환체계. 1-1단계가 남측수로에서 송도6ㆍ8공구 호수를 연결하는 구간이고, 1-2단계는 송도6ㆍ8공구 호수와 북측수로는 연결하는 사업이다. 2단계는 남1수문과 남2수문을 연결해 남측수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송도워터프런트 전체 안내도와 해수 순환체계. 1-1단계가 남측수로에서 송도6ㆍ8공구 호수를 연결하는 구간이고, 1-2단계는 송도6ㆍ8공구 호수와 북측수로는 연결하는 사업이다. 2단계는 남1수문과 남2수문을 연결해 남측수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송도워터프런트는 송도국제도시를 ‘ㅁ’자 형태로 휘감아 도는 수로를 조성하고 수문을 설치, 조수 차이를 이용해 해수가 흐르게 하는 인공 수로다. 수로 주변 개발사업까지 포함됐다.

조수차를 이용해 해수를 순환시켜 수질을 개선하고, 집중 호우 시 유수지는 치수 역할을 한다.

이 중 1-2단계 건설 공사는 총사업비 2225억원을 투입해 6공구 호수~아암호수를 연결하는 북측연결수로 약 1km를 건설하며 지난 2월에 착공해 2027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날 인천경제청은 지역건설업체 상생방안과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을 논의했으며 ▲인천시 소재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지역자재·장비 사용 ▲지역 인력 일자리 창출 등을 협약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상생협약을 계기로 인천지역 건설업체들이 건설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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