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지지자들에게 출마 포기의사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4월 10일 제22대 총선에서 제3지대 개혁신당으로 인천 부평구갑에 출마를 예고했던 문병호 전 국회의원이 출마의사를 접었다.

최대 5파전까지 예상됐던 부평구갑은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후보와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의 맞대결이 벌어진다.

문병호 전 국회의원. 
문병호 전 국회의원. 

22일 개혁신당 관계자 취재를 종합하면 문병호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지지자들에게 “끝까지 완주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22일까지 문병호 예비후보는 정식 후보등록을 마치지 않았다.

문병호 예비후보는 지난 1월 5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에 합류해 부평구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개혁신당은 지난 8일 문 예비후보를 총선 후보자로 공천했다.

당초 부평구갑은 최대 5파전이 예상되던 격전지였다. 신용준 진보당 예비후보와 무소속 이성만 예비후보가 노종면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하고, 문 예비후보가 출마의사를 접으면서 부평구갑 선거구는 민주당 노종면 후보와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의 2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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