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운영, 잘 한다 34.2%·잘 못한다 62.2%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오는 4월 10일 치르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인천 정치1번지’ 남동갑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47.8%가 민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비율은 36.3%였다.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꽃’이 지난달 20일과 21일 이틀간 진행한 자체 여론조사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어느 정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다.

그 결과 민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비율이 47.8%,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비율이 36.3%, 녹색정의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비율이 2.2%를 기록했다.

민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비율이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비율보다 11.5%포인트 앞서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후보는 2.4%, 그 외 다른 정당 후보는 4.1%였다. 없다는 5.0%, 잘 모름은 2.2%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전문기간 '여론조사꽃'이 지난 2월 20~21일 인천 남동갑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여론조사전문기간 '여론조사꽃'이 지난 2월 20~21일 인천 남동갑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제22대 총선 지역구 정당 후보 지지율 현황.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정당은 어디입니까’라고 물은 정당지지도 결과를 보면,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7.4%,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9.5%, 녹색정의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1.7%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 응답이 국민의힘 지지 응답을 7.9%포인트 앞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민주당이 정당지지도보다 후보 지지 응답에서 격차를 벌려 앞서가는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는 질문엔 34.2%(매우 잘한다 19.1%, 잘하는 편이다 15.1%)가 잘한다, 62.2%(매우 잘 못한다 47.5%, 잘못하는 편이다 14.7%)가 잘못한다고 답했다.

‘22대 총선에서 투표하실 생각이십니까“라는 질문에 95.2%가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4.2%가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0.7%였다.

이 중 86.1%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고, 가급적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9.0%였다. 2.4%가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고,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층은 1.8%를 기록했다.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응답층 중 98.6%가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1.0%가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후보 지지층 중에선 98.1%가 투표하겠다, 1.9%가 투표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여론조사꽃이 2월 20~21일 이틀간 인천시 남동갑 선거구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무선 455명·유선 46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5.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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