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이종선·인투아이(INTO-AI) 기자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8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사단법인 항공우주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과 항공우주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공우주 분야 집중 진로계획을 구축하고, 항공우주공학의 전문 인력을 갖춘 인하대학교와 최첨단 시설·설비, 산학네트워크를 보유한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협력으로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교육청은 창의융합진로 공동교육과정과 항공우주 아카데미 운영으로 인재양성 교육체계를 마련한다. 인하대는 창의융합진로 대학 연계 프로그램 지원과 교육 활성화를 약속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창의융합진로 공동교육시설을 제공하고, 국내외 기관과 기업 연계 활동을 계획하고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인천이 1958년 대한민국 최초의 로켓발사 지역이라는 역사를 기반으로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인천지역특화 교육과정을 기획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뤄질 항공우주학 교육은 인천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은 바다를 품고 항공우주 도시로 비상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다. 대학, 지역기관, 교육청이 한마음으로 항공우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며 “항공우주 분야에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려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