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생태전환교육 사업 공동 개발·운영’ 등 업무협약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기후환경 교육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인하대는 인천시교육청과 지난 18일 협무협약을 진행하고 앞으로 ▲생태전환교육 홍보 ▲생태전환교육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사업 공동 개발·운영 ▲생태전환교육 인재 양성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지원 등을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하대가 지난 18일 인천시교육청과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사진제공 인하대)
인하대가 지난 18일 인천시교육청과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사진제공 인하대)

인하대는 교육부 인문사회융합인재 양성사업에서 환경 부문에 선정돼 기후위기대응사업단을 운영하면서 기후위기 대응 융합교육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생태전환교실, 탄소중립시스템 구축 등으로 생태전환교육을 추진하는 인천시교육청과 협력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인천시교육청과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업을 함께하게 됐다”며 “기후위기는 누구나 공감하지만 쉽게 대안을 제시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기후위기 문제에 실천적 접근을 모색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은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마치고 세계로배움학교의 환경교육 국제교류활동, 인천형 바다학교 운영, 학교숲 조성, 생태전환교실과 탄소중립시스템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과의 협력으로 '읽걷쓰' 기반의 다양한 생태전환교육 모델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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