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범위 밖 19.5%포인트 차이로 조정식이 앞서
5선 국회의원 조징식 대 3선 시흥시장 김윤식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오는 4월 10일 치르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경기 시흥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후보가 국민의힘 김윤식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19.5%포인트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천일보>와 <경인방송>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이틀간 경기 시흥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에게 ‘국회의원 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라고 물은 결과, 민주당 조정식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비율이 50.4%로 나타났다.

민주 조정식(왼쪽)과 국힘 김윤식.
민주 조정식(왼쪽)과 국힘 김윤식.

국민의힘 김윤식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비율은 30.9%로 나타났으며, 기타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비율은 4.7%를 차지했다.

조정식 후보는 민주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으며 시흥을 지역에서 6선에 도전한다. 김윤식 후보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민선 4·5·6 시흥시장을 역임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7.2% ▲국민의힘 28.6% ▲녹색정의당 1.2% ▲개혁신당 2.3% ▲새로운미래 2.2% ▲조국혁신당 6.4%로 나타났다.

22대 총선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엔 ‘반드시 투표’가 60.3%로 나타났으며 ‘가능하면 투표’가 25.5%, ‘투표하는 날 가봐야 알겠다’가 10.6%, ‘투표하지 못하거나 안할 것 같다’가 2.4%를 차지했다.

22대 총선 프레임 인식을 묻는 조사에선 정권심판론이 56.2%, 정권안정론이 27.4%를 차지했다.

※ 이 조사는 <인천일보>와 <경인방송>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3월 10~11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경기도 시흥을 주민 502명(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을 대상으로 자동응답방식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6.0%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