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대위 "여당과 정부 심판하는 중요 선거"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는 22대 총선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59) 예비후보가 공식 선거 구호로 “계양이 대한민국입니다”를 내걸었다.

민주당 계양을 선거대책위원회는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 정치적 고향에서부터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멈추겠다는 마음을 담아 '계양이 대한민국입니다'”로 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재명 예비후보가 총선에서 사용하는 구호 (사진제공 이재명 의원실)
이재명 예비후보가 총선에서 사용하는 구호 (사진제공 이재명 의원실)

이재명 후보를 공식 선거 구호로 “계양이 대한민국입니다”를 정한 까닭은, 당대표인 자신이 출마하는 계양을 선거구가 단순한 지역구 1석 선거가 아니라 ‘여당인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를 심판할 수 있는 중요한 선거’라는 의미를 부연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선대위는 공식 구호를 두고 “경제폭망, 민생파탄, 민주주의 파괴를 가져온 무능, 무책임, 무도 3무(無)정권이라는 현 정권을 향한 평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국민 존엄이 무시당하고 국민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어서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사고 등 국민 생명이 위협받고 있으나 정부는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번 선거에서 ‘경제 폭망’정권을 확실히 심판하고 무너진 민생을 복원할 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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