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2차 공모에 업체 각 1곳씩 신청해 무산
3차 공모서 제안서 평가로 사업자 선정 예정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옹진군 연평~인천 항로와 덕적~인천 항로의 오전출항 여객선 운항 선사가 제안서평가로 선정될 전망이다.

옹진군은 올해 2월 5일부터 3월 15일까지 진행한 연평~인천 항로와 덕적~인천 항로의 오전출항 여객선 선사 모집 2차 공모에 선사가 각 1곳씩 참여해 경쟁입찰이 무산됐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 정박해 있는 여객선 (인천투데이 자료사진)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 정박해 있는 여객선 (인천투데이 자료사진)

군은 이달 22일 안으로 3차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군은 1차 공모를 진행했으나 참여 선사가 없어 무산됐다. 이후 군은 운항결손금 지원을 늘리는 등 공모 내용을 변경해 2차 공모를 진행했다.

2차 공모에 단독 입찰한 선사들이 3차 공모에도 단독 입찰할 경우 군이 제안서를 평가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수 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운영 선사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옹진군 도서교통과 관계자는 “재공고에 응하면 된다고 이미 해당 선사들에 안내를 했고 큰 이변이 없으면 이번 공모에 참여한 선사들이 그대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의계약 형식은 아니고 제안서 평가를 진행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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