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4시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오는 4월 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인천 서구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현직 국회의원인 김교흥(63)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천 서구에서부터 새바람을 일으켜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4시 인천 서구 가정동에 소재한 선거사무소(봉오대로 255, 눈빛담은봄 2층)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인천 서구갑 현역 국회의원이
인천 서구갑 현역 국회의원 김교흥 예비후보가 1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의 개소식에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 정세균 전 국무총리, 남영희(동구·미추홀구을) 예비후보, 박찬대(연수갑) 국회의원, 유동수(계양갑) 국회의원, 이용우(서구을) 예비후보, 조택상(중구·강화군·옹진군) 예비후보,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당원과 지지자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김 전 총리는 축사에서 “김 예비후보의 추진력과 진정성은 이웃들의 삶이 나아져야 한다는 마음에서 나온다”며 “그동안 국민의 어려움을 위해 마음을 열고 같이 고민하고 노력한 인물”이라고 추켜세웠다.

정 전 총리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2년된 시점에서 진행된다. 소위 중간 평가의 성격을 띤다”며 “때문에 이번 총선은 단순히 서구의 일꾼을 뽑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현상을 제대로 평가하는 중대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과 서구의 여러 현안들을 잘 해결할 수 있게 김 예비후보를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간 서구에서 많은 실타래를 풀어왔다. 마무리를 제대로 할 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며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구에서 새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서구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박상수(45) 변호사이다. 이외 예비후보 등록자는 개혁신당 최인철(65), 자유통일당 지미자(6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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