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지지율 민주당 40.1%·국민의힘 38.6%·녹색정의 5.0%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오는 4월 10일 열리는 22대 총선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선거구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비율이 44.6%, 국민의힘 후보를 찍겠다는 비율이 37.8%, 녹색정의당 후보를 찍겠다는 비율이 3.7%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꽃’이 지난달 19일과 20일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22대 총선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어느 정당의 후보가 당선되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비율이 44.6%, 국민의힘 후보를 찍겠다는 비율은 37.8%였다.

녹색정의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비율은 3.7%, 무소속 후보는 3.3%, 그 외 다른 정당 후보는 2.9%로 집계됐다.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22대 총선 지역구 정당 후보 지지율.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22대 총선 지역구 정당 후보 지지율.

정당지지도의 경우 ▲민주당 46.4% ▲국민의힘 40.1% ▲녹색정의당 2.1% ▲그 외 다른 정당은 4.9%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었을 때 응답자 중 20.4%가 ‘매우 잘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잘하는 편이다’ 18.2%, ‘잘 못하는 편이다’ 14.8%, ‘매우 잘 못하고 있다’가 44.2%로 나타났다. 전체로 보면 ‘잘 못하고 있다’가 59.0%로 ‘잘하고 있다’ 38.6%를 오차범위 밖에서 20%포인트 이상 앞섰다.

22대 총선 투표 의향을 묻는 질의엔 ‘반드시 투표’가 83.0%로 나타났으며 ‘가급적 투표’가 10.3%,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가 3.7%,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가 1.3%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는 ▲민주당 40.1% ▲국민의힘 38.6% ▲녹색정의당 5.0% ▲그 외 다른 정당 8.9%로 나타났다.

한편,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에 공천이 확정된 민주당 후보는 허종식 현역 국회의원이며 국민의힘 후보로 심재돈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확정됐다. 또한, 정종연 새로운미래 인천시당 공동위원장이 출마를 채비하고 있다.

※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여론조사꽃이 2월 19~20일 이틀간 인천시 동구·미추홀구갑의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무선 91%·유선 9%)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5.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