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보도자료 내고 “22대 총선, 윤석열 심판 선거”
16~17일 민주당·진보당 단일화 선거 “선의의 경쟁”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오는 22대 총선에서 인천 남동갑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맹성규 국회의원이 진보당 남동갑 용혜랑 후보와 단일화를 앞두고 "이번 총선은 국민과 민생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다. 꼭 이겨야 한다"고 밝혔다.

맹 의원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이 심화되면서 서민 민생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윤석열 정부는 국민을 무시하고 민생을 외면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맹성규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맹성규 의원실)

이어 “특히, 총선을 앞두고 국내 곳곳을 돌면서 민생토론회라는 이름으로 총선 개입을 이어가고, 채 상병 사망사건의 주요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하는 등 윤석열 정부는 국민을 무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진보당의 남동갑 경선은 윤석열 정부의 민생외면, 국민무시 행보에 대한 민주당과 진보당의 세력의 결집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맹 의원은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되는 민주당과 진보당 경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맹 의원은 “이번 총선은 민생을 외면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총선인 만큼 이번 단일화 경선으로 민주당과 진보당 세력이 하나가 돼 승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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