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택상 24.8% 이동학 15.7% 조광휘 9.1%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41.0% 민주당 39.1%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조택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후보로 조 전 부시장 24.8%,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15.7%, 조광휘 전 인천시의원 9.1%, ‘기타 인물’ 12.8%, ‘없다·잘모름’ 37.6% 등으로 집계됐다.

왼쪽부터 조택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조광휘 전 인천시의원.
왼쪽부터 조택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조광휘 전 인천시의원.

지역별로 보면, 중구는 조 전 부시장 25.5%, 이 전 최고위원 15.9%, 조 전 시의원 11.8%였다. 강화군은 조 전 부시장 22.0%, 이 전 최고위원 14.3%, 조 전 시의원 3.7%였다. 옹진군은 조 전 부시장 29.0%, 이 전 최고위원 18.5%, 조 전 시의원 8.0%였다.

조 전 부시장은 50대(36.1%)에서 최고의 지지를 받았고, 이 전 최고위원과 조 전 시의원은 각각 60대(18.3%)와 50대(16.2%)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 지지층은 조 전 부시장 39.5%, 이 전 최고위원 25.5%, 조 전 시의원 11.0%였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44.4%, ‘부정’ 52.4%였다. 다만 강화군에서는 ‘긍정’ 57.3%, ‘부정’ 40.2%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17.1%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내일 총선이라면 투표정당, ‘국힘 41.0% vs 민주 39.1%’

내일이 총선이라면 지역구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41.0%, 민주당 39.1%, 새로운미래 4.0%, 개혁신당 3.0%, 새진보연합 2.2%, 녹색정의당 1.3%, 진보당 0.9% 등 순으로 집계됐다.

양당 지지도를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중구(민주 43.7%, 국힘 35.8%)는 민주당이 7.9%포인트 앞섰다. 강화군(국힘 51.4%, 민주 30.4%)은 국민의힘이 21%포인트 우세했다. 옹진군(국힘 44.2%, 민주 35.4%)은 국민의힘이 8.8%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27일 삼일간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통신 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91.8%)와 유선 RDD(8.2%)를 활용했으며, 응답률은 6.0%다. 표본오차는 ±4.4%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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