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출입구에 카드 접촉 없이 자동 결제할 수 있는 태그리스 게이트 설치 확대와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주)티머니와 태그리스 게이트 설치 확대와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태그리스 결제는 도시철도 출입구를 통과할 때 카드를 접촉하지 않아도 근거리 무선통신장치, 저전력 블루투스에 의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022년 7월 인천도시철도1호선 작전역과 인천도시철도2호선 주안역에 태그리스 게이트를 설치해 1년 간 시범 운영을 진행한 바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공사가 운영을 담당하는 역 62개(인천1호선 30개, 인천2호선 27개, 서울도시철도7호선 5개)에 태그리스 게이트를 구축하고 상용화하는 업무 전반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역 전체에 태그리스 게이트를 설치하는 등 이용시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