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4시 안전조치 35건, 병원이송 1건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대설주의보가 내린 인천에서 차량이 미끄러지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 36건이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는 22일 오후 4시 기준 대설로 차량 미끄러짐과 가로수 쓰러짐 등 안전조치 35건, 병원이송 1건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수도 청학동에서 대설로 인해 쓰러진 나무에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연수도 청학동에서 대설로 인해 쓰러진 나무에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소방당국은 22일 오전 6시 28분께 남동구 논현동에서 대설로 오토바이가 미끄러짐 사고로 경상을 입은 운전자를 병원에 이송했다.

또한 오전 7시 37분께 연수구 청학동에서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3시 24분께 중구 운서동 소재 주택에서 지붕 붕괴 위험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22일 오후까지 인천 등 수도권 곳곳에 가끔 눈이 내릴 수 있다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