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강설로 5호선 전구간 25분 지연
서울7호선도 15분 지연...서울2호선은 단순 고장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 | 밤 사이 내린 눈으로 수도권도시철도1호선을 비롯해 서울2호선과 5호선, 7호선 운행이 잇따라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해 인천 출근길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교통공사는 22일 오전 7시10분께 강설로 인해 서울5호선 전 구간 운행이 25분씩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차량기지에 쌓인 눈 때문에 열차 출고에 문제가 생겨 5호선 첫차부터 운행이 지연됐다고 부연했다.

서울교통공사는 또 오전 7시 30분 기준 수도권도시철도1호선 상하행선 모두 정상 시간보다 20분 지연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강설로 인해 인천 석남역에서 출발하는 서울7호선도 15분씩 지연되고 있다. 아울러 단순 고장으로 10분씩 지연되고 있는 서울2호선에선 한 때 “출발할 때 열차가 흔들리거나 멈출 수도 있다”는 안내방송이 나오기도 했다.

대설로 출근길 교통을 도시철도로 선택하는 승객도 몰리면서 인천 출근길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인천 부평구에 눈이 내린 모습.
22일 인천 부평구에 눈이 내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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