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22일 6시 기준 안전조치 11건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적설량 1~5cm
서울5호선 강설로 전 구간 지연 발생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피해 11건이 발생했다. 대설로 인해 서울도시철도5호선이 지연돼 출근길 교통 불편도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는 22일 오전 6시 기준 대설로 차량 미끄러짐 사고 등 안전 조치 11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2일 눈이 내린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모습. 
22일 눈이 내린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모습. 

인천소방본부가 밝힌 기상특보 관련 소방활동을 보면 22일 오전 1시 52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에서 대설로 인해 오토바이가 고립되는 일이 발생했다.

또한, 오전 2시 38분께 계양구 둑실동에서 대설로 인해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는 22일 오전 6시 기준 사고 11건에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도시철도5호선이 강설로 인해 운행이 지연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는 22일 오전 강설로 인해 열차 출고에 문제가 생겨 5호선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2일 오전까지 인천 등 수도권 곳곳에 가끔 눈이 내린다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야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2일 정오부터 늦은 밤 사이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 0.1mm 미만 빗방울 또는 눈날림이 있겠다고 전했다. 22일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적설량은 1~5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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