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최적지" 강조
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김교흥(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 의원이 국제스케이트장의 인천 서구 청라 유치를 위해 대한체육회에 건의서를 제출했다.
김 의원은 15일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을 만나 국제스케이트장 청라 유치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청라는 인천국제공항과 가깝고, 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으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GTX-D 강남, GTX-E 강북 노선까지 청라를 지나는 만큼 국제스케이트장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구는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이 위치해 2014년 국제경기를 치룬 경험이 있다”며 “청라국제도시 내 국제스케이트장 예정지는 이미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바로 착공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서구에 스타필드, 서울아산병원, 하나금융그룹이 들어설 예정으로 청라는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며 “청라를 쇼핑, 의료, 금융, 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구를 선택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7일, 2027년 철거가 예정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새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공모에 참여했다.
대한체육회는 2월 중 용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존 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신규 스케이트장 설립 용지를 4~5월 중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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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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