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교육 프로그램 우수성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박규호 기자│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국제 경영대학 발전협의회(AACSB, 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의 재인증을 성공적으로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인하대는 국제 경영대학 발전협의회 AACSB 인증이 경영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인증으로 경영 교육의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지표라고 설명했다.

인하대가 국제 경영대학발전협의회 재인증을 획득했다.(사진제공 인하대)
인하대가 국제 경영대학발전협의회 재인증을 획득했다.(사진제공 인하대)

인하대는 2014년 첫 인증을 받은 뒤, 2019년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재인증을 획득해 경영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연속적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AACSB 인증은 대학 운영전략, 교수진의 연구 및 교육 역량, 수준 높은 교과과정, 체계적인 학습 관리 등 15개 항목을 기준으로 ▲전공과목 전임교원 강의비율 ▲적격 교원 충족도 등을 포함한 주요 필수지표를 반영해 평가한다.

인하대는 이번 재인증 심사에서 현재 운영하는 여러 국제 경영 교육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분교(IUT·Inha University of Tashkent)에서 진행하는 ▲SBL(School of Business and Logistics) 프로그램 ▲경영대학 GLOBA(Global Logistics on Business Administration) 프로그램 ▲국제학부의 IBT(International Business & Trade) 학과 등이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조명우 총장은 “이번 AACSB 재인증 획득은 인하대가 추진한 국제화 전략의 커다란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경영 교육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국제화 사업 추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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