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본·몽골·카자흐스탄·조지아 소재 대학과
기후위기 대응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등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융합인재 양성 국제협약을 진행했다.

인하대는 몽골 국립대학교, 일본 니가타대학교, 중국 하남공업대학교, 카자흐스탄 국제관계·세계언어대학교, 조지아 일리아국립대학교와 기후위기대응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육 협력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하대가 중국 하남공업대학교가 기후위기 대흥 융합인재 양성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 인하대)
인하대가 중국 하남공업대학교가 기후위기 대흥 융합인재 양성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 인하대)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은 이번 협약으로 각 대학들과 기후위기 대응 홍보·인식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교육 협력 사업 공동 기획·운영 ▲국제협력 프로그램 공동 운영·지원에 함께하기로 했다.

또한 각국 학생 주도 기후위기 현장 탐방, 환경 기업·기관 방문 조사, 기후위기 대응 공동 프로젝트 수행, 성과보고회·보고서 발간 등도 함께 진행한다.

인하대는 이번 협약 국가가 한국과 교류가 많으면서도 대기오염, 환경파괴, 물부족 등 이상 기후에 직면한 국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후위기대응사업단이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3월부터 기후위기 관련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해 오는 6~8월 대학생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호 인하대 기후위기 대응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과 해외 청년층 기후위기 감수성을 높이고, 기후위기 대응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 대학과 기후위기 대응 융합인재 양성에 애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