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현 19.0% vs 손범규 17.8%, 1.2%p 차이
인천투데이 의뢰 ‘리서치뷰’ 실시 여론조사서
지난 27~28일, 인천 남동갑 성인 남녀 500명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오는 4월 10일 치르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인천 남동갑에 출마할 국민의힘 후보를 두고 장석현 전 남동구청장과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가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투데이>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인천 남동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성인 남녀 500명에게 ‘다음 네 사람 중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장석현 전 남동구청장’이라는 응답은 19.0%,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라는 응답은 17.8%, ‘전성식 전 국민의힘 인천시당 사무처장 직대’라는 응답은 9.3%, ‘정승환 전 남동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라는 응답은 5.7%로 나타났다.
장 전 구청장과 손 전 아나운서가 오차범위 내인 1.2%포인트 격차로 선두다툼을 펼쳤다. 없음·모름은 36.8%, 기타 후보는 11.4%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장 전 구청장’이 30.5%, ‘손 전 아나운서’가 22.8%, ‘전 전 사무처장’이 18.4%, ‘정 전 위원장’이 7.6% 등을 기록했다. 장 전 청장이 손 전 아나운서와 격차를 7.7%포인트로 벌렸고, 전 전 사무처장이 손 전 아나운서 등과 격차를 줄였다.
장 전 구청장은 ▲여성 17.4% ▲18세~20대 21.8% ▲60대 32.4%에서 손 전 아나운서는 ▲남성 22.3% ▲40대 16.4% ▲50대 23.2% ▲70대 이상 24.2%에서 각각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다.
인천시의원 선거구(▲제1선거구 구월1동, 구월4동, 남촌도림동 ▲제2선거구 구월3동, 간석1동, 간석4동 ▲제3선거구 논현1동, 논현2동, 논현고잔동)에 따라 나눈 지역별 결과를 보면, 모든 선거구에서 장 전 구청장과 손 전 아나운서가 혼전 양상을 띄었다.
제1선거구에선 장 전 구청장이 21.5%, 손 전 아나운서가 22.2%를 얻었고, 제2선거구에선 장 전 구청장이 16.5%, 손 전 아나운서가 14.8%를 었었다.
제3선거구에선 장 전 구청장이 19.3%를 얻어 17.2%를 얻은 손 전 아나운서를 2.1%포인트 차로 앞섰다.
※ 이 조사는 <인천투데이>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1월 27~ 28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인천광역시 남동갑 주민 50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5.1%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투데이>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